월요일 출근길입니다.
이슈 검색어들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검색어 '안철수'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안 대표는 정권교체를 시대적 과제로 꼽으며 문재인 정권의 심장에 직접 심판의 비수를 꽂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는데요.
또,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 자신이 아닌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번째 검색어 '전봉민'입니다.
900억 원대의 자산을 소유하며 국회의원 재산 신고 1위로 알려진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전 의원의 재산 축적 과정을 추적하자, 전 의원의 부친인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취재 기자에게 3천만 원을 주겠다고 한 사실이 보도됐습니다.
해당 기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부정 청탁 방지법 위반 사실을 알렸는데요.
전 의원 측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세 번째 검색어는 '아시타비'입니다.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를 의미하는 아시타비는 사실 오래된 표현이 아닙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최근 내로남불로 줄여 쓰이고, 이를 한자어로 옮기며 만들어진 말입니다.
네 번째 검색어 '유승준'입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 국적 회복을 불가능하게 하는, 일명, '유승준 방비 병역법'을 발의한 데 대해, 유승준 씨가 반발했습니다.
유 씨는 자신의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연예인 한 명 들어오는 걸 막으려고 왜 이렇게 난리법석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응했습니다.
마지막은 '설민석'입니다.
이집트 고고학 전문가가 tvN 예능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의 오류를 지적했습니다.
곽민수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은 이 프로그램의 '클레오파트라 편'을 보고 오류가 너무 많고, 지도도 다 틀렸다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풍문과 가십거리를 역사와 섞어 말하는 것을 지적하며 황당하다고 표현했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핫검색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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